Engineering Outsourcing E.O

오늘은 여길 다녀왔습니다.(학교 수업 대체 였지요) EO(Engineering Outsourcing)란 쉽게 말해 기존의 인프라 기반으로 제공되었던 IT Service를 제품의 개발(R&D) 및 설계(Engieering)영역 까지 확대 한 것을 말합니다. EO란 단어는 삼성SDS에서 만든 말이고요, 다른 IT Service에서는 이 단어를 안 쓴다고 하네요.

EO를 설명할 수 있는 가장 단적인 예를 들어 보죠. 휴대폰 제조사에서 휴대폰을 만든다고 치면... 휴대폰에 들어가는 임베디드 S/W(요런 부분은 개발 전문 집단인 IT Service 업체가 더 잘하겠죠?), 또는 Apple의 iTunes처럼 제품과는 별개의 서비스(즉, 제품과 분리된 단독적인 서비스의 영역까지 포함합니다)를 개발 해 준다던가 하는 것을 말합니다. 즉, 회계, 인사, 마케팅 등 기존의 '지원'영역(MIS : 경영정보시스템)이 아닌, 그 자체가 기업의 경쟁력이라고 할 수 있는 '제품'에 초점을 맞춘 IT Service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... 제품의 기획 단계 부터 소비자에게 전달 되고 그 이후의 영역까지 모두 포함하게 됩니다.

실제로 휴대폰의 경우, H/W보다... 내장되는 S/W의 비중이 2:8 정도로 훨씬 크다고 해요. 이 부분에선 좀 놀랍더군요. 제품 제조사는 제품에만 집중하고, S/W부분은 전문 집단인 IT Service업체에서 맡는 형태라고 볼 수 있겠죠. 물론 휴대폰 뿐 아니라 반도체, 자동차, 조선 등 모든 제조업체를 커버합니다. S/W가 안 쓰이는 곳은 없으니까요.

굉장히 의미있는 서비스로 보이지만, 제품을 개발하는 Engineer 입장에서 보면 과연 IT Service업체가 자신들의 임무를 잘 뒷받침 할 수 있을까? 라는 의문이 생길 수 있죠.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전문 분야 인데 과연 IT Service업체들을 믿고 맡길 수 있겠냐 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겠습니다.

이를 위해 IT Service업체에서 갖춰야 할 것이 두 가지로 압축이 됩니다. 첫 번째는 software knowledge입니다. 제품에 탑재되는 S/W을 기획, 개발하는 능력에 있어서 만큼은 고객사의 능력을 뛰어 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. 두 번째는 domain knowledge인데요. 제품은 개발하는 Engineer만큼은 아닐지라도(거의 불가능에 가깝죠), 그들 제품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, 업계 기술 트렌드 등 S/W적지원을 위한 전문 지식은 갖춰야 한다는 것입니다.

EO사업의 한 분야인 상품주기관리(PLM) 시장의 규모가 지난 해 2300억원 정도 였구요, 향후 2010까지 매년 10%성장해서 4500억원 정도의 시장이 형성 될 것이라고 하네요. MIS의 한계를 넘어 IT Service업계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향후 중견 IT Service업체들도 많은 진출이 있을 거라 예상이 됩니다.

by 더홍 | 2008/10/15 21:21 | Business Technology | 트랙백(1) | 덧글(0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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